인천대회 복기
10월 29일 일요일 날씨 맑음
- 빨간색실선이 복귀한 루트
- 파란색실선이 가고자 했던 루트(실수 구간)
늦지 않게 도착하여 개회식행사 참여를 하고 준비를 함
집결지에서 출발지가지 거리가 있어 이동 간에 워밍업을 하며 이동을 했다.
출발선에 들어서서 오늘의 목표기록 35분을 위해 열심히 달려 보자 마음먹고 출발~~~
스타트 컨트롤에서 1번 구간 원형광장을 지날 때쯤 오른쪽이 효율적인 루트임을 알게 되었지만 왼쪽으로 치우쳐 달리고 있어 계단이 있는 왼쪽 루트로 초반이라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없었지만 시간상으로는 조금 손해를 본 느낌…….
(실제로 1분 이상 기록 손실 예상됨)
2~6번 무난히 진행한 구간으로 달리는 속도를 높여야 했는데 이점은 보완할 점이라 생각됨.
7번 구간 진행방향은 문제가 없었으나 너무 신중하게 진행하다 보니 시간이 지체됨(실제로 약30초 정도 손실)
8~10번 무난히 진행
10~11번 구간 울타리를 제대로 확인 못하고 직진하는 실수로 시간을 손해 보면 오른쪽으로 돌아서 이동하게 됨. 최초 설정을 오른쪽을 돌아서 달렸다면 이 구간도 30초 이상은 단축시킬 수 있었을 텐데……. 아쉬움이 남는 구간임.
11~14번 무난히 진행
14~15번 구간 큰길 흙 벼랑을 확인 오른쪽 방향 골짜기부분으로 루트 설정 이동 방향을 잡고 15번 구덩이를 찾아갔는데 왼쪽으로 치우쳐 흙봉우리까지 가게 되어 주변을 살피게 되고 흙봉우리에서 다시 방향을 잡고 이동 15번을 찾음. 이 구간에서 시간을 많이 손해 봄.(실제로 약2분 정도 손실예상)
15~16번 구간도 마음이 조급해서 아래 큰길로 내려서서 16번으로 이동하다 순간 좌우를 혼동하여 왼쪽 언덕위에 설치되어 있는 다른 컨트롤까지 갔다가 다시 방향을 잡고 16번을 찾음. 이 구간도 시간을 손해 봄. ㅠ.ㅠ(실제로는 1분 이상 손해 예상됨)
이후 17~골인지점까지는 무난히 진행함.
직선구간에서의 주력(달리기)을 보완하고 실수한 구간을 줄였다면 목표했던 35분은 달성 했을 텐데. 이렇게 또 스스로에게 아쉬움을 남긴다.
실제 구간별 1위 기록을 합산해 보니 33분 41초 이었음. 어찌 보면 35분이 아니라 30분 이내에 들어와야 하는 코스였던 거 같음. ㅎㅎㅎ